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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관리

[경제시평] 보험회사 리스크관리 태세의 전환 보험회사들이 최근 유동성 리스크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상황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보험회사는 이번 사태에서 큰 교훈을 얻을 필요가 있다. 본래 보험회사는 급격한 해지로 인한 유동성 리스크가 생기기 어렵다고 여겨졌다. 보장성보험과 같은 전통적 사업 부문에서는 해지에 따른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험회사의 사업영역이 비전통적 사업으로 넓어지면 유동성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이미 국제적으로도 보험회사에 유동성 리스크가 발생한 사례는 다수 있다. 미국의 제너럴 아메리칸 라이프는 1999년에 25억달러의 유동자산을 보유했음에도 5억달러의 단기차입금을 막지 못해 정부 관리를 거쳐 매각됐다. 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 보험회사들이 겪은 유동성 리스크도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인용된다. .. 더보기
[경제시평] 보험산업, 예방적 리스크관리 강화하자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얼마 전에 폐막됐다.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회의에 관심이 쏠린 이유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기후변화가 지구상의 가장 큰 리스크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세계경제포럼에서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가능성 기준 최고의 글로벌 리스크로 2017년부터 5번 연속 '극단적 날씨'가 뽑혔다. 두번째도 '기후행동 실패'여서 모두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다.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은 정부가 주도해야 하지만, 보험회사 등 민간의 적극적 참여도 절실한 상황이다. 보험회사는 기후변화 리스크 외에도 사이버 침해, 전염병 확산, 수명의 장수화와 인구구조 고령화, 4차산업혁명 등에 따른 다양한 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