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관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제시평] 보험산업, 예방적 리스크관리 강화하자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얼마 전에 폐막됐다.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회의에 관심이 쏠린 이유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기후변화가 지구상의 가장 큰 리스크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세계경제포럼에서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가능성 기준 최고의 글로벌 리스크로 2017년부터 5번 연속 '극단적 날씨'가 뽑혔다. 두번째도 '기후행동 실패'여서 모두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다.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은 정부가 주도해야 하지만, 보험회사 등 민간의 적극적 참여도 절실한 상황이다. 보험회사는 기후변화 리스크 외에도 사이버 침해, 전염병 확산, 수명의 장수화와 인구구조 고령화, 4차산업혁명 등에 따른 다양한 리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