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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인사이트

[오영수의 ‘보험 인사이트’] 세대 마케팅을 넘어서자 요즘 MZ세대의 특성에 맞추어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산업에서 나오고 있는데, 보험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MZ세대는 1981년에서 201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말하는데, 2020년 기준으로 총인구의 37.1%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확장된 개념의 베이비붐 세대가 31.7%를 차지하는 것에 비해서도 큰 비중이다. MZ세대는 이렇듯 인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경제활동의 중심적 역할을 할 세대라는 점에서 새롭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세대라는 개념이 갖는 한계도 같이 주목해야 할 것이다. 세대는 그 분야에 관한 연구가 가장 많이 진행된 사회학에서도 여전히 논란이 많다. 그 이유는 세대 개념이 모호하고 여러 의미를 동시에 갖기 때문이다. 세대 연구의 선구자인 카를 만하임.. 더보기
[경제시평] 역경매 방식 보험거래에 주목하자 우리나라 보험시장에 앞으로 생길 변화 중에는 인터넷을 통한 보험 판매 확대와 소비자 중심 사업모형의 발전이 있다.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으로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내년부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중심의 거래가 정착되면 그 변화는 더 빨라질 것이다. ​ 이러한 변화는 보험의 인터넷 거래도 진화시킬 것이다. 인터넷을 활용한 보험거래는 이제 비교구매까지 가능해졌다. 또한 PC를 이용한 인터넷 거래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인터넷 거래로 발전했다. 그러나 역경매 방식으로 보험에 가입한다는 아이디어는 나온 지 오래되었음에도 여러 사정상 활성화되지 못했다. 역경매 방식이란 소비자가 원하는 보험의 구체적 명세를 경매에 붙이면 공급자들이 경쟁적으로 자신의 상품을 제시하고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자신에게.. 더보기
[오영수의 ‘보험 인사이트’]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바야흐로 다양한 미디어가 꽃피고 있다. 과거에는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이 미디어를 대표하였다면 이제는 기존 미디어의 디지털화는 물론 유튜브, 블로그 등 뉴미디어가 영향력을 크게 떨치고 있다. 특히 개인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사실을 알리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되면서 미디어의 소재와 표현 방법도 다양해졌다. 이렇게 미디어가 발전하는 한편으로 많은 사람이 미디어가 가져오는 병폐도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는 가짜뉴스가 쉽게 퍼뜨려지고 양극단으로 편향된 의견이 서로 대립하기 때문이다. 보험산업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전문영역이 있다.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보험계약자, 주주, 채권자, 종업원은 물론 여러 거래상대방이 존재한다. 거래상대방들은 전문성을 요구받는 전문가집단으로 전속 또는 .. 더보기
[경제시평] 기후위기 대응과 보험산업의 역할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부각된 기후위기는 이제 시한을 정하고 해결해야 할 전 지구적 이슈가 되었다. 이에 세계 110개 이상의 국가들이 2050년까지 지구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탄소 순배출량이 0이 되는 ‘넷제로’를 선언했다. 2019년 기준 탄소배출량이 세계에서 9번째로 많은 우리나라도 지난해 ‘2050 탄소중립’ 대열에 동참했다. 10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데 이어 정부도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도달하려면 정부는 물론 민간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 보험산업은 기후위기의 영향을 직접 받는 것은 물론 보험에 가입한 각 경제 주체가 기후위기로 입는 경제적 손실을 보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보험산업은 이러한 이중적.. 더보기
[경제시평] 실손의료보험의 온고지신 해법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절반 보험금 포기’ ‘실손보험료 매년 올리는데 5년째 적자’ ‘00생명도 실손보험 판매 중단’…. 최근 언론에 보도되는 이런 기사 제목은 실손의료보험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실손보험 문제는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고 논란만 되풀이하고 있는 해묵은 과제다. 이 문제가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가입자인 소비자에게 돌아오게 돼 있다. 우리나라에서 실손의료보험이 본격적으로 국민건강보험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은 2005년 9월 의료비실손보험 개인상품이 도입되면서부터다. 도입 당시나 지금이나 금융감독당국은 요율,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 의료비 심사와 관련한 이슈를 크게 고민했다. 요율은 경험통계치가 쌓이면 기술적으로 해결될 수 있으나,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 부실한 의료비 심.. 더보기